“제가 무죄를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검찰이 유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2·3 내란사태를 기록해오던 정윤석 다큐멘터리 감독이 16일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 63명의 재판이 진행되는 법정의 피고인석에 서서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위헌 여부를 이틀 연속 재판관 평의에서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한 권한대행 쪽이 두 후보자 지명행위는 ‘단순한 발표에 불과하다’고
“이게 ‘쪽지’예요? 에이포(A4) 용지 한두 번 봐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장관 최상목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쪽지”라고 주장했던 비상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국회에서 열린 탄핵소추사건 조사 청문회에서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휴대전화를 교체하지 않았다’고 했다가, 5분도 되지 않아 기기를 변경한 사실이 드러나 ‘위증’ 논
6·3 대선이 다가오면서, 국민의힘 안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선을 그어야 한다는 주장이 분출하고 있다. 당 조직부총장을 맡고 있는 김재섭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대통령과 결별하지 않고 우리 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에도 대통령경호처 인사와 운영 등을 계속하려 했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오후 사퇴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 사이에서 사퇴 요구 연판장이 도는 등 경호처 초유의 집단 반
지난 14일 열린 내란죄 첫 형사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자신의 검사 경력을 과시하며 검사는 물론 재판부를 향한 훈시도 서슴지 않았다. 재판부의 편의 봐주기에 편승해 사법부를 무시하는 행태로까지 나아가고 있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내란 사건 첫 형사 재판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까지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하는 데 몰두했다. 93분간의 진술에서 그는 사실관계를 교묘하게 비틀거나 노골적인 거짓말로 자신의 무고함을 강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뒤에도 경호처 인사와 운영 등을 계속하려 했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5일 오후 사퇴 뜻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들 사이에 사퇴 요구 연판장이 도는 등 경호처 초유의 집단 반발에 버
손원제 | 논설위원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주문은 짜릿했다. 한동안 별것 아닌 일에도 웃음이 났다. 소주는 다디단 밤양갱 같았고, 봄날의 산책엔 경이로움이 가득했다. 꽃들은 그제서야 일제히 봉오리를 틔웠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4일 국무회의에서 미국발 상호관세 대응과 관련해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며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선 출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미국과의 ‘통상 협상’ 전면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권한과 책임성이 취약한 대행 정부가 졸속 협의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새 정부는 불과 두달여 뒤 출범한다. 한덕수 권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열린 ‘12·3 내란’ 사건 첫 재판에서 비상계엄이 “평화적 대국민 메시지 계엄”이었다고 망발을 했다. 그는 “몇시간의, 비폭력적 사건을 내란으로 구성한 건 법리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이상현 전 공수1여단장의 지시는 국회) 담 넘어가라는 거였고 그 이후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했습니다. ‘국회의사당의 주인은 국회의원인데 무슨 x소리냐’ 하면서 제가 욕하는 걸 제 부하들이 들었습니다. 이때부터 이상
14일 자연인 신분으로 처음 형사 재판에 출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79분의 모두진술과 재판 관련 의견진술 14분 등 모두 93분 동안 자유롭고 거침없이 자신의 의견을 나타냈다. 검찰 수사와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깡그
국민의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표출되면서, 국민의힘 경선 구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특히 한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취임 3년 만에 내란 행위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부터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본격적인 형사재판을 받는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험에 빠뜨리고도 반성의 기색을 보이지 않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 열흘 만에 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첫 형사 재판이 14일 열린다. 그러나 법정에 선 윤 전 대통령 모습은 국민들이 볼 수 없게 됐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불허했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재판
“파면 축하난으로 돌려드립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박 의원은 난 사진과 함께 “윤석열의 난(亂)으로 많은 국민들이 힘들어했습니다”라면서 “난(蘭)은 죄가 없습니다. 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정치 긴장이 높아진 상태가 길어지면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금융투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재판부가 피고인석에 앉은 윤석열 전 대통령 촬영을 불허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오는 14일 열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났다.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일주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마치 5년 임기를 무사히 마치고 금의환향하는 듯 손을 흔들며 지지자들을 향해 “나라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로부터 받은 ‘메이크 코리아 그레이트 어게인(Make Korea Great Again∙대한민국을 다시 위대하게)’이라고 적힌 모자를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일주일 만에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면서 “마지막까지 단 한마디의 사과나 반성도 없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환히 웃으며 지지층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일주일 만에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났다. 전직 대통령이 대통령 관저를 무단 점거하고 여권 인사들을 만나며 영향력을 과시하더니, 자택으로 돌아가서도 ‘막후 정치’를 이어갈 뜻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이동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파면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날 오후 5시9분께 윤 전 대통령은 파란색 정장을 입고 서울 한남동 관저 정문 앞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는 등 내부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경호처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경호차장 등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경호처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경호차장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된 이후에도 사과는커녕 관저에서 여당 지도부와 만나 ‘대선 승리’를 당부하는 등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이에 대해 보수 논객 조갑제 ‘조갑제TV’ 대표(전 월간조선
5일 경찰청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이후 서울지역에 내렸던 ‘을호비상’ 경보를 해제하고 오후 6시40분부로 ‘경계강화’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국민의힘 쪽 정치인들이 출마 채비에 분주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김문수 장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하루 뒤인 5일,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18차 범시민 대행진’(범시민대행진)의 ‘주권자 시민 승리의 날’이 열렸다. 광화문 동십자각 주변에는 기쁨과 감동이 넘쳤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선 승리를 당부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이들의 뻔뻔함이 놀랍다”고 5일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직후인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한 4일 외신들은 이날 판결이 가지는 의미과 한국 정치 전망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이날 미 시엔엔(CNN)은 “‘아메리칸 파이’ 노래했던 보수주의자, 극적으로 퇴진”이란
“와 이래 좋노∼. 와 이래 좋노∼. 윤석열이 파면되이 와∼이래 좋∼노∼.”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4일 저녁 7시께 대구시 중구 공평네거리 앞 도로에서는 승리의 축제가 열렸다. 이재동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의장
https://www.hani.co.kr/arti/subscribe-recommend 오랜 기다림 끝에 4일 오전 11시22분 드디어 국민의 위대한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그토록 염원했던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서 그가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존중하지 않고 야당을 적대시하며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초월해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책무를 위반했다”고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4일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 선고를 내린 순간, 서울 안국역 6번 출구 앞은 울음과 웃음, 서로를 향한 고마움과 위로
“오늘은 ‘제주 4·3사건’ 77주년입니다. 시민들에게 총칼을 겨누던 권력은 결코 그 힘을 이어갈 수 없음을 다시 되새기는 오늘입니다. 그러니 불법계엄을 일으켜 시민들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을 이대로 두어서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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