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친오빠가 의도를 알 수 없는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설리의 친오빠 A씨는 3월 31일 개인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가 피오와 1년 정도 사귀었다"고 밝혔다.
그는 "피오가 우리 집에 와서 와인도 마시고 했다. 그때는 피오랑 사귀던 때였다. 착했다"며 "피오를 먼저 만나고 다음에 최자를 만났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다만 피오와 고인의 연애가 김수현과 관련한 진실 규명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반응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영화 '리얼'에서의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 관련 "당시 현장에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설리에게 베드신, 나체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A씨는 4월 2일 소셜미디어에 "김수현 이사랑 이진호 곽태영. 이정섭. 아이유 김선아 설리 구하라 김새론 한지은 수지 안소희. 골든메달리스트. 리얼"이라 적었다. 의미심장한 글에 누리꾼들은 "무슨 뜻이죠?" "작작했으면" "오빠, 당신이 아는 모든 것을 말해주세요" "무슨 뜻이에요" 등 혼란스러운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8일 영화 '리얼' 촬영과 관련 김수현, 영화감독 이사랑(이로베) 형제에 대한 폭로를 해 파장을 불렀다. 고인은 과거 김수현이 주연을 맡고 이사랑 감독이 연출한 영화 '리얼'에 출연한 바 있다.
A씨는 설리와 김수현의 베드신이 당초 대본에 구체화되지 않았으며, 당시 현장에 대역 배우가 있었지만 설리를 설득해 베드신과 나체신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신을 촬영할 당시 대역 배우가 건강상 이유로 현장에 오지 못했다고 했는데, 설리의 빈소를 찾은 이들이 대역 배우가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며 두 사람의 입장을 요구했다.
앞서 A씨는 개인 계정을 통해 "김 씨. 할 말 많은데 하지를 못 하겠다. 높은 곳에서 떨어질 텐데 꽉 잡아라" "너네도 팩트 체크 안 돼서 미치겠지? 난 수년을 그 팩트 체크가 안 돼서 '그래 어쩔 수 없었겠지' 이 문장 하나로 살아가는데.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데 나름 도움은 돼" "내 인생 너의 인생 모두의 인생이 '리얼'이다" 등 김수현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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