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말

唐 墓誌의 고대 한반도 삼국 명칭에 대한 검토

An inquiry into the name of Three Kingdom(三國) inscribed on the epitaph of T’ang(唐) period
한국고대사연구 75, 2014.9, 105-137 (33 pages)
인용정보 복사
Quick View Quick View
구매하기 6,000원
인용하기
이용수 : 356건
피인용수 : 0건
분야내 활용도 : 8%
자세히 보기 >

· 이용수 : 2010년부터 집계한 원문다운로드수

· 피인용수 : DBpia 논문 가운데 해당 논문을 인용한 논문수

· 분야내 활용도 : 최근 24개월간 DBpia 이용수를 기준으로 산출 / 0%에 가까울 수록 활용도가 높고, 100%에 가까울 수록 활용도가 낮음

초록
삼국 관련 당나라 묘지는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고구려?백제 유민과 재당신라인 곧 재당 한인 묘지이고, 다른 하나는 삼국과 접촉한 당나라 사람의 묘지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재당 한인 묘지는 31점에 불과하나, 재당 한인들의 활동과 행적을 알려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삼국과 접촉한 당인 묘지는 주로 수?당대 삼국 침략에 참전했거나 사절로서 삼국에 다녀간 사실을 기록한 중국인들 것으로, 수?당대 고구려 출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자료가 가장 많다. 삼국 관련 당나라 묘지에는 삼국을 다양한 용어로 표기하였다. 그것들은 특정 지명, 종족명, 행정명칭의 세 가지 형태로 해당국의 이름을 대신하였다. 당대 중국인들은 고구려를 가장 다양한 명칭으로 표기하였는데, 고구려의 정식 국호 대신에 대부분 다른 사물에 빗대어 고구려를 지칭하였다. 모든 국호는 나름의 고유한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당대 중국인들이 고구려를 고구려라 부르지 않은 것은 오랫동안 이어온 두 지역간의 투쟁, 특히 엄청난 피해를 입은 수?당대 고구려와의 전쟁과 갈등 속에서 쌓인 仇怨意識이랄까 증오심의 발로가 아닐까 한다. 뿐만 아니라 당대 묘지는 당시 중국인들이 고구려에 대한 緣故意識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당대 묘지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를 모두 삼한이라 일컬었다. 그중에서도 대부분의 경우 고구려를 삼한이라 칭하였다. 이는 당대에 이미 삼한삼국론이 일반화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면서도 한반도 삼국에 대하여 진한과 마한을 혼용하였다. 통계 자료로서는 다소 불완전하나 현전하는 당대 묘지 자료를 종합해보면, 당나라 사람들은 680년대 이전까지 고구려를 진한이라 하다가 그 이후에는 백제와 신라를 진한이라 칭하였고 대신 고구려를 마한이라 하였다.

We can classify epitaphs related Three Kingdom of T’ang period into two types. One is epitaph of Gogurye(고구려) and Baekje(백제) displaced persons and Silla(신라) residents in T’ang region, the other is epitaph of T’ang people, which came in contact with Three Kingdom. Although Three Kingdom people’s epitaphs have been founded only 31 so far, these materials are valuable to indicate what they had done. On the other hand, T’ang people’s epitaphs contain the information of exchange relationship between Korea and China in ancient period, such as sending troops to Gogurye, visiting Three kingdom as an delegate and so on. All country’s name has it’s own inherent meaning and value. Nevertheless, epitaphs of T’ang inscribed Gogurye into other figurative names instead of formal name. The reason of not using formal name is consciousness of hatred and aggression had been formed during the long-term war between the two regions. And because of T’ang people’s relativeness consciousness, that Gogurye land has been originally a Chinese land. deep rooted hatred In epitaphs of T’ang period, Gogurye, Baekje and Silla were referred to as Three Han(삼한). In most cases, especially, they wrote Gogurye to Three Han. It means that consciousness of “Three Han is Three Kingdom” was widely spread to the T’ang people at that time. This consciousness lasted for hundreds of years in East Asia, including Korea.

목차
국문초록Ⅰ. 머리말Ⅱ. 당대 금석문 조사 현황Ⅲ. 삼국 관련 당대 묘지Ⅳ. 당대 묘지의 삼국 표기Ⅴ. 삼국 표기에 대한 몇 가지 문제Ⅵ. 맺음말참고문헌Abstract
키워드
참고문헌 (0)

현재 논문의 참고문헌을 찾아 신청해주세요!

해당 논문은 참고문헌 정보가 없습니다.

인용된 논문 (0)

알림서비스 신청하고 '인용된 논문' 정보를 메일로 확인 하세요!

해당 논문은 인용된 논문 정보가 없습니다.

제 1 저자의 다른 논문 (35)

권덕영 식별저자 저자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처음
  •  
  • 이전
  •  
  • 1
  •  
  • 2
  •  
  • 3
  •  
  • 4
  •  
  • 다음
  •  
  • 마지막
권호 내 다른 논문 (12)

한국고대사연구 75 의 상세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처음
  •  
  • 이전
  •  
  • 1
  •  
  • 2
  •  
  • 다음
  •  
  • 마지막
추천 논문 (10)

DBpia 추천논문과 함께 다운받은 논문을 제공합니다. 논문 초록의 텍스트마이닝과 이용 및 인용 관계 분석을 통해 추천해 드리는 연관논문을 확인해보세요.

DBpia 추천논문

더 많은 추천논문을 확인해 보세요!

함께 다운받은 논문

지표

이용현황

· 이용수

· 이용순위 상위 Top3

자세히 보기 >
No 상위 이용이관 이용수
1 고려대학교 20
2 동국대학교 17
3 Waseda University(와세다대학교) 14

활용도

· 활용지수

· 논문의 활용도 추이 (주제분야 기준)

자세히 보기 >

: %

2016-09
2016-10
2016-11
2016-12
0
20
40
60
80
100
  • 0%
  • 20%
  • 40%
  • 60%
  • 80%
  • 100%

피인용수

상세정보
저작권 정책

누리미디어에서 제공되는 모든 저작물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으며, 누리미디어는 각 저작물의 내용을 보증하거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단, 누리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서지정보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로, 사전 허락 없이 임의로 대량 수집하거나 프로그램에 의한 주기적 수집 이용, 무단 전재, 배포하는 것을 금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저작권법 및 관련법령에 따라 민, 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맨 위로 이동
  • 개인회원으로 로그인하셔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  개인회원
  •  기관회원
  • 소속기관
  • 아이디
  • 비밀번호
  • 개인회원가입으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일반회원 가입하기

    아이디/비밀번호를 잊으셨나요? 아이디/비밀번호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