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450경기… “위대한 7인”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4월 8일 03시 00분


57분간 뛰며 팀 3-1 승리 견인
구단 “손, 세계적 아이콘 됐다”

토트넘 손흥민이 7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토트넘 사상 7번째로 450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사진 출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토트넘 손흥민이 7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토트넘 사상 7번째로 450경기를 뛴 선수가 됐다. 사진 출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33)이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한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31라운드 안방경기가 끝난 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57분간 뛰며 팀의 3-1 승리를 도왔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이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450번째 출전한 경기였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은 특별한 클럽인 ‘위대한 7명’에 합류했다”고 기록을 조명했다.

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선수는 스티브 페리먼으로 854경기를 뛰었다. 손흥민은 테드 디치번(452경기)에 이어 7번째로 많이 출전했다. 토트넘은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영입된 손흥민은 9시즌 동안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계속 날아오르고 있다”며 “입단 후 한국의 슈퍼스타는 축구계에서도 세계적 아이콘이 됐다”고 설명했다.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되어 있는 손흥민은 새 시즌에도 주전으로 대부분 경기를 소화하면 5위 글렌 호들(490경기)을 넘을 수도 있다. 호들과의 격차는 40경기다.

#손흥민#토트넘#EPL#450경기#클럽 기록#위대한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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